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소형주택 품귀 겪는 서초구, 주거형 오피스텔 덩달아 ‘인기’
원룸 및 2.5룸 설계 적용되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관심

최근 서초구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전국적으로 소형 아파트의 공급이 늘고 있는 추세지만, 서초구의 경우 전용 60㎡ 이하 아파트 비중(입주예정 포함)은 전체의 19%에 불과하다. 반면 전용 85㎡ 초과의 중대형 아파트는 전체의 45%에 달했다.

이는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의 전용 60㎡ 이하 아파트 비율과 비교해도 서초구의 소형 아파트 비중은 턱없이 낮다. 실제 강남구의 경우 전용 60㎡ 이하 아파트 비중이 32%에 달하며 송파구는 28%를 기록했다. 결과를 놓고 보면 강남3구 중에서 서초구의 전용 60㎡ 이하 아파트의 비중이 가장 낮은 셈이다.

서초구는 각종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고 다수의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직주근접 환경을 갖춰 업무 종사자들의 소형 주택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분양시장에서 선보이는 소형 아파트들에 수요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실제 지난 2015년 8월부터 서초구에 분양된 아파트 중 청약 경쟁률 상위에 이름을 올린 6개 단지 중 4곳이 전용 60㎡ 이하의 소형 평형이었다.

2018년까지 서초구에 입주 예정된 소형 아파트가 2018년까지 1,000여 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자들은 대체제인 주거형 오피스텔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최근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못지 않은 특화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이 뛰어나다. 또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임대수익까지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9월 현대산업개발이 서초구 일원에서 분양하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또한 모든 이들의 관심을 주목 받는 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6층~지상 33층, 4개 동으로 오피스텔 480실을 비롯해 아파트 318세대,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갖춘 단지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투자가치가 높은 원룸과 주거 대체 상품인 2.5룸으로 구성되며, 아파트는 희소성 있는 전용 80㎡ 단일평형으로 마련된다. 원룸 중심의 오피스텔 전용 단지가 아닌 아파트와 한 단지를 이루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입지적인 장점도 돋보인다. 단지는 대법원과 예술의전당, 서울교대가 자리한 서초동 핵심입지이자 반포대로 앞에 들어선다.

인근에는 신중초와 서울교대 부속초, 서초중∙고, 서울고, 상문고 등 강남8학군의 각 학교와 위치해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도 인접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 상업시설이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우면산 등 녹지공간과도 가깝다.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도보로 오갈 수 있고 단지 앞 반포대로와 테헤란로, 남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현재 진행 중인 서리풀터널 공사가 완료되면 서초동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연결돼 향후 서초권역의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오는 9월 분양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동 1323-7번지에 마련될 계획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