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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세대 MMORPG의 시작 '테라M' 전격 공개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9월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신작 모바일 MMORPG '테라M'을 공개했다.
   

   

'테라M'은 지난 2011년 출시돼 한국 대표 MMORPG로 자리매김한 '테라' Iㆍ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에 이어 블루홀의 자회사 블루홀스콜이 2015년부터 약 2년간 개발됐으며,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하는데 주력했다. 원작의 1,000년 전을 배경으로 대표 캐릭터 '엘린'을 비롯한 강렬한 캐릭터성과 커스터마이징으로 대표되는 IㆍP 오리지널리티, 탱딜힐 파티플레이 중심의 명확한 역할 구분, 자유도 높은 360도 풀 3D 시점, 연계기와 콤보 등 손맛 있는 액션을 모바일로 재현했다.
이 게임은 9월 8일 12시 사전예약을 시작해 11월 중 국내 정식 출시된다. 2018년에는 글로벌 권역별 오픈 예정이며, 특히 원작 '테라'가 영향력을 발휘한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 오픈할 계획이다.
   

   

이날 '테라M'의 사업계획을 발표한 넷마블게임즈 차정현 사업본부장은 MMORPG의 흐름을 3세대로 구분했다. 1세대는 출현 단계로, 레벨업과 파밍 위주로 이뤄진다. 2세대는 콘텐츠와 경쟁, PK로 대표되는 성장 단계다. 3세대는 공대가 출현하기 시작한 단계다. 2015년에 시작된 모바일 MMORPG는 2016년 대중화됐고, 올해 들어 다양화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이는 PC MMORPG의 성정 및 경쟁 단계에 해당한다. 차 본부장은 '테라M'과 관련해 CCG와 MMO, 액션을 결합해 3세대인 다양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넷마블 백영훈 사업전략부사장은 "지난 2011년 출시돼 글로벌 2,5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한 '테라'와 MMORPG를 서비스해온 넷마블의 역량이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며 "MMORPG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상영된 축전영상에 출연한 블루홀 김강석 대표는 "배틀그라운드와 하반기 테라M으로 블루홀은 창사 이래 최고의 한 해를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의도=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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