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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미국에 픽업트럭 투입한다…첫모델 ‘싼타크루즈’ 유력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미국 시장에 승용과 RV만 판매 중인 현대자동차가 픽업트럭을 출시하기 위해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2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클 오브라이언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현대차 최고 경영진이 픽업트럭 개발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미국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는 픽업트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신차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현대차가 가장 먼저 선보일 픽업트럭 모델로는 2015년 디트로이트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깜짝 공개했던 픽업트럭 콘셉트카 ‘싼타크루즈’(Santa Cruz)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싼타크루즈는 승용차와 SUV, 트럭을 연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콘셉트카 현대차 미국법인이 기획과 디자인을 맡은 첫 차량이다.

작년 미국 픽업트럭 시장은 연간 270만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 정도 성장했다.

이 시장에서는 GM과 포드 등 미국 현지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고, 도요타ㆍ혼다ㆍ닛산 등 일본 3사도 이미 진출해 있어 기존 업체들의 진입장벽을 넘는 것이 현대차의 최우선 과제라고 볼 수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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