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등 전문가 별도 충원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한국은행이 올해 신입 종합기획(G5) 직원을 70명 채용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 인원은 지난해(64명)보다 6명 늘어난 것으로, 중장기 인력수급 등을 고려해 적정 규모의 실무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했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한은은 오는 24일 오후 2시∼4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부영 태평빌딩 1층 컨벤션홀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29일부터 내달 7일 사이 지원서류를 접수한 후 10월 21일 필기시험, 11월 중 면접 전형을 거쳐 11월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한 신입직원은 내년 초 입행하게 된다.
한은은 올해 지원서 작성항목에서 사진, 생년월일, 성별, 최종학력, 최종학교명, 전공, 학업성적 등 7개 인적사항을 제외하는 등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한다.
앞서 한은은 2015년부터 지원서에 주소, 가족사항, 자격면허, 제2외국어 등 6개 항목을 기재할 수 없도록 한 바 있다.
한편 한은은 이번 신입직원 채용과 별도로 정보ㆍ기술(IT), 조사연구, 지급결제 등 외부 경력직 전문가를 상반기(9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10명 내외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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