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소형주 부진 속, ‘라이징스타’ 수익률 괜찮네
- 코스닥 ‘라이징스타’ 지난 5월 선정이후 평균 9.48% 주가↑
- 하이비젼시스템 50.32% 뛰며 상승률 가장 높아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강소기업으로 꼽힌 이른바 ‘라이징스타’들이 증시가 답보상태인 가운데서도 비교적 양호한 주가상승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라이징스타’ 19개 종목들의 선정(5월 2일) 이후 현재(21일 종가기준)까지 평균 주가상승률은 9.48% 이었다.이는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인 2.30%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사진=오픈애즈]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활성화와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주력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3위 이내인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강소기업을 ‘라이징스타’로 선정하고 있다.

주가가 가장 많이 뛴 종목은 하이비젼시스템으로 50.3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하이비젼시스템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듀얼카메라 출하량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실적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KTB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전년대비 89.4% 늘어난 1470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305.3% 급증한 189억원으로 추산했다.

주가가 33.88% 오른 제이브이엠은 2번째로 주가상승률이 높았다. 제이브이엠은 2분기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한미약품그룹 편입으로 영업관련 인원이 20명에서 300명으로 증가하며 2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아모텍은 주가가 30.53% 뛰었다. 이 회사는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7.5% 성장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44.1% 증가한 104억원으로 전망했으며 3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한국거래소]

이밖에 베셀 23.21%, 고영 15.46%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으며 ISC(14.15%)와 테스(12.69%), 엘엠에스(12.68%), 콜마비앤에이치(11.79%) 등도 각각 두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마크로젠(-13.12%), 케이맥(-10.91%), 코텍(-8.97%)등 8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했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