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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 이 기업] 하반기 치료제 임상 기대되는 제넥신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닥 상장 제약사 제넥신이 하반기 치료제 임상 결과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지난주 강세를 나타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넥신 주가는 지난 한주간 4.27% 오르며 4만1500원대를 회복했다.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제넥신에 대해 하반기 치료제 임상 결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제넥신이 성장호르몬 치료제인 ‘GX-H9’ 임상2상 중간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성장호르몬 치료제 시장은 약 4조원 규모로 지속형 치료제를 개발하면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 글로벌 제약사(Merck)와의 협업과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넥신의 GX-H9은 안전성과 지속성 우위를 기반으로 특히 소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이번 임상을 통해 최대 월 2회 제형으로 개발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고 예상했다.

소아 환자에 대한 임상 2상은 유럽 16개국과 한국을 포함한 총 17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소아 임상 2상 마지막 환자 최초 투여를 완료했다. 앞으로 2년간 효능을 확인한다.1차 평가 항목인 6개월 투여 기준 키성장률 결과는 다음달 발표한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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