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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계란농장 조사대상 47곳 중 1곳만 문제
철원 서산농장 제외 46곳 적합

살충제 27종, 사실상 전수 검사

문제발견시 즉시 출고 중지키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도는 20일 살충제 성분 8종에 대한 추가 검사를 끝내, 지금까지 총 27종 성분에 대한 검사를 모두 마쳤다.

검사는 당초 36개 농가에서 시군 정밀 조사를 통해 추가된 산란계 농장 11곳(축산기술연구소, 가금연구소, 일반농가 등)을 포함 총 47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1차조사때 비펜트린이 검출 된 철원 서산농장 1곳을 제외한 검사대상 46곳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강원도는 밝혔다.

강원도는 앞으로 월 1회 산란계 전 농가를 대상으로 시료 채취, 검사, 밀집 사육 해소를 위한 시책 추진 등을 추진하는 등 유사 사례 발생 예방에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용란의 미생물 및 잔류물질 등 검사요령 개정에도 나서, 잔류위반 농가에 대하여 2주 이상 간격으로 2회 이상 출고 보류토록 한 뒤 잔류물질 규제검사 실시하도록 한 현행규정을 고쳐, 아예 발견 당일 생산분 부터 출고를 보류해 안전성 확인때까지 생산된 모든 계란을 출고하기 못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엄정하게 손질할 방침이다.

도는 앞으로 유사 사례 발생 방지를 위해 산란계 농장에 대해 월 1회 정기 검사를 할 방침이다.

강원도는 오는 9월중 도내 산란계 농장 96곳에 대한 집합교육 실시해, 사용가능한 동물용의약품 종류,방법, 식용란수집판매업 관련 규정 등을 숙지시킬 계획이다.

또 비슷한 시기에 도내 동물약품 취급업소 68개소를 대상으로 소집교육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밀집사육을 해결하고 양계 선진화를 위해 가축 밀집사육 시 부작용 해결을 위한 시범사업을 내년중에 시행하고 질병 방지를 구실로 약품 남용도 통제할 계획이다.

부적합 잔류물질 발생 농가가 산란계를 살처분할 경우 시새의 50%를 보상키로 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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