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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아나운서들도 제작거부 돌입
[헤럴드경제=이슈섹션]MBC 기자와 PD 다수가 경영진 퇴진을 주장하며 제작거부에 들어간 가운데 아나운서 일부도 동참, 방송에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

1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취재기자 146명, PD 60명, 카메라기자 50여 명에 아나운서 27명이 합류하면서 제작거부 인원은약 280명으로 늘었다.
[사진=MBC노조]

아나운서들은 오전 8시부터 방송 출연 등 업무 중단을 선언했다.

앞서 이 중 한 명인 강다솜 아나운서는 오전 2시 표준FM(95.9㎒) ‘잠 못 드는 이유 강다솜입니다’에서 클로징 멘트를 통해 업무 중단을 예고했다. MBC는 이 프로그램의 19일 방송부터는 DJ 진행 없이 음악만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을 위한 투표를 한다. 가결되면 2012년 이후 5년 만의 파업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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