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ㆍ사진)는 구를 찾는 방문객을 위해 관내 도보 탐방코스를 알려주는 ‘이야기 따라 걷는 중구’ 책자를 펴냈다고 18일 밝혔다.
휴대하기 쉬운 핸드북인 이번 책자에는 구가 찾은 도보 탐방코스들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걷는 길 ▷중구 맛 순례길 ▷이야기따라 걷는 길 ▷테마 따라 골라 걷는 길 등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코스 약도, 사진, 소요시간 등 알짜정보들도 엮어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걷는 길’에선 을지유람과 장충단 호국의 길, 광희문 달빛로드 등이 문화해설사와 함께 할 수 있는 대표 길로 담겨있다. ‘중구 맛 순례길’에선 장충독 족발, 신당동 떡볶이, 오장동 함흥냉면 등 골목마다 있는 관내 맛집들을 짚어준다.
‘이야기 따라 걷는 길’을 보면 명동, 정동 등 코스들의 주요 지점을 알 수 있고, ‘테마 따라 골라 걷는 길’을 보면 근대역사로, 현대건축로 등 10개 테마 길의 약도를 파악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동 주민센터와 주요 공공기관, 관광 안내소 중심으로 먼저 1000부를 발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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