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한적십자사 제29대 박경서 회장 취임
-“한적, 한반도ㆍ동북아 인도주의 공동체 건설에 앞장” 일성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대한적십자사(한적)가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적 본사에서 제 29대 박경서<사진>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ㆍ현직 적십자사 임직원과 중앙위원, 지사회장, 봉사원 등 200여명의 유관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박 신임 회장은 지난 8일 한적 중앙위원회에서 회장으로 선출, 16일 한적 명예회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인준을 받았다. 임기는 3년이다.


박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제적십자운동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지난 몇 년간 단절되었던 남북 적십자사간 대화의 물꼬를 트는 등 ‘한반도 인도주의 공동체’의 회복과, 평화 공존 시대를 여는 것이 남북적십자사의 역사적 사명”이라며 남북적십자사의 조속한 만남을 제안했다.

한편, 전남 순천 출신의 박 회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에서 사회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인도 센나이 한림원 명예 철학박사 학위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 1세대 인권전문가인 박 회장은 2001년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에 임명돼 2007년까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인권대사직을 수행했다.

박 회장은 현재 국가인권위 자문위원, 유엔 세계인권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 나눔과평화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경찰청 경찰개혁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