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84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만5578건)보다 3.0% 증가했다. 전월(9만7998건)과 5년 평균(7만6000건)보다는 각각 0.4%, 29.5% 늘어난 규모다.
상반기 누계 거래량은 55만6000건으로 같은 기간 1.3% 감소했지만, 5년 평균(54만3000건)보다는 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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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자료=국토부] |
연도별 7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 [자료=국토부] |
7월 아파트 거래량은 6만56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3906건)보다 2.7%, 연립ㆍ다세대(1만9131건)는 7.2%(1288건) 늘었다. 단독ㆍ다가구는 1만3678건으로 1.1%(151건)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13만1786건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2만7000건)보다 4.1% 증가한 규모다. 전월(13만2000건)보다는 0.5% 감소했다. 1월부터 누계 기준은 100만6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다.
한편 7월 전월세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1%로, 지난해 같은 기간(43.1%)보다 1.0%포인트 감소했지만, 전월(42.1%)과는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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