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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이수영 “억단위 빚 때문에 남편과 헤어질뻔”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이수영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억 단위 빚 때문에 남편과 헤어질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 ‘목소리 sorry 특집 보이스 오브 코리아’편에는 박경림, 이수영, 정정아, 박슬기, 하지혜가 출연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사진=이수영 인스타그램]

이날 이수영은 눈물을 보이며 과거 사기를 당해 빚이 많던 시절 남편을 처음 만나 마음고생 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수영은 “결혼할 당시 사기를 크게 당해서 모든 것을 잃었다”며 “남편을 떼어낼 목적으로 만나서 빚부터 이야기 했다. 일반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회생 불가능한 억 단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5일 정도 연락이 안 오길래 이걸로 끝이구나 싶었다”며 “근데 연락이 와서는 ‘사람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됐지만 잘 견뎌 보자’고 했다”고 밝히며 고마웠던 속마음을 전했다.

[사진=이수영 인스타그램]

또 사기당한 후 힘들었던 심정을 고백하며 “너무 힘들어서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면 죽을까?’싶어 서행하던 차에서 뛰어 굴렀다”고 말했다. 이수영은 “이후 몇 년에 걸쳐서 빚을 다 갚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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