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1 동점 상황이던 5회말 적시타를 기록했다.
최형우는 무사 2루 찬스에서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를 쳐 2루 주자 로저 버나디나를 홈에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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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2014년 100타점, 2015년 123타점, 2016년 144타점을 올렸고, 4년 연속 100타점 돌파는 KBO리그 역대 세 번째다.
앞서 타이론 우즈(OBㆍ두산 베어스)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최초로 달성했고,박병호(전 넥센 히어로즈)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100타점을 넘겨 한국인 선수로는 첫 주자로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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