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추석 황금연휴 하노이-다낭 인기 폭증…日 초강세
베트남 343% 급등…여행박사 집계

일본은 추석연휴 해외예약자의 70%

큐슈 1위, 오사카 2위, 오키나와 5위

괌, 사이판은 가족여행객들에 인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징검다리’ 넘어 10여일을 쉴 수 있는 올해 추석 황금연휴 인기 해외여행지는 일본, 베트남, 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0월 3일 화요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겹치는데, 6일인 금요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되고 그다음 주 월요일인 한글날까지 연휴 기간에 포함돼 7일의 황금연휴가 완성됐다. 여기에 추석 연휴 시작 전인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전주 주말을 포함해 최대 10일을 쉴 수 있다.



16일 여행박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은 전년 동기대비 34% 가량 늘었다. 아직 여행 당일까지 50일이나 남았으니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예약자의 70%이상이 일본을 선택했다. 지역별로는 큐슈가 1위, 오사카 2위, 도쿄가 3위, 홋카이도가 4위, 오키나와가 5위였다.

나라별로 2위를 차지한 곳은 베트남이다. 하노이, 다낭, 후에, 호이안 등지의 자유 여행과 패키지여행 모두 놀라운 증가세의 예약률을 보이며, 올해 명절 해외여행 버킷리스트의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작년 추석 연휴 기간 예약 자료와 비교해 볼 때, 1년 사이 343% 이상 급증했다.

3위는 남태평양 괌-사이판이다.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명절 연휴인 만큼 매년 인기 가족 여행지로 손꼽히는 괌과 사이판을 선택하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전년 대비 157% 급증세.

이밖에 긴 연휴를 이용해 유럽을 다녀오려는 예약자가 4위로 많았고, 이어 대만, 홍콩 순이었다.

abc@heraldcorp.com



▶‘아오자이’ 드레스와 둥근 삼각 모자 ‘논’을 쓴 베트남 여인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