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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독립만세” 새겼지만…김연경의 웃픈 운동화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광복절인 지난 15일 김연경 선수가 경기장에 신고 온 운동화가 화제다.

김연경은 이날 필리핀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경기에 출전하면서 72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직접 자신의 운동화를 꾸몄다.

사진 속 김연경의 노란 운동화에는 손으로 직접 쓴 ‘8.15 대한독립 만세’라는 문구와 함께 ‘힘!’이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해외 프로무대에서 활약해 온 김연경 선수는 평소에도 태극기가 붙어있는 손목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가 끝나면 태극기 세레머니를 펼치는 등 남다른 나라 사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뜻있는 행동은 좋았으나 사진에 비추고 있는 운동화(미즈노)와 양말(아식스) 두 제품은 일본 상표로 누리꾼으로부터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의 스폰은 아식스, 김연경의 개인 스폰은 미즈노로 알려졌다. 남다른 애국심의 김연경이 일본 제품을 신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인 셈이다.

한편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은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양효진 선수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어 타이완을 3 대 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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