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는 14일 신문구독료를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해달라는 의견을 국회,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

언론 3단체는 의견서에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생활문화시대를 이루기 위해 도서구입비 공연관람비에 대해 소득공제를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다만 “대표적인 문화·공공 콘텐츠인 신문의 구독료가 소득공제 추진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신문구독료 소득공제 추진은 18,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관련 소득세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언론3단체는 이에 국회와 정부는 지금이라도 소득공제 대상에 신문구독료를 포함하도록 세법개정안을 보완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