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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수익성 개선” 하이트진로 52주 신고가 경신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하이트진로가 2분기 수익성을 개선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16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트진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25% 높은 2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만61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전 신고가는 지난달 31일 기록한 2만4500원이다.


하이트진로2우 역시 1만9800원으로 신고가를 찍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하이트진로의 2분기 매출은 491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26.7% 늘었다”며 “비용 절감이 수익성 개선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맥주 신제품과 수입 브랜드의 판매 호조, 소주 점유율 상승 등에 따른 가동률 회복과 비용 절감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조9129억원과 864억원으로 제시했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국산 맥주 수요 감소를 완화할 방안을 마련해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고 하반기에는 음식료 업종 내 높은 배당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85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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