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스카이,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스카이셔틀’ & ‘메가컬럼’ 콘텐츠 수상
VR속 환타지 3D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과 지하 2층 전시존의 ‘메가컬럼’ 등 2개 콘텐츠가 세계적 권위의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디자인의 콘셉트와 혁신성 등을 평가해 매해 각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 작품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54개국에서 5천점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고, 심사를 통해 상위 6% 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카이셔틀’은 엘리베이터 내부 벽 3면과 천장에 설치한 15개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에서 재생되는 다양한 영상이 마치 4D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496m를 초속 10m로 운행해 ‘최장 수송거리와 가장 빠른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로 두 가지 항목에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된 만큼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롯데월드타워를 건설할 때 사용한 철골조 뼈대를 직접 전시한 ‘메가컬럼’은 구조물을 둘러싼 유리벽면에 3D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롯데월드타워의 건설 과정도 볼 수 있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확정은 입장부터 퇴장까지 한 편의 쇼를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다른 전망대와 차별화를 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랜드마크로서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를 지속 도입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