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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형 말리부 출시…반토막 판매량 만회할까
-후방카메라 기본 적용된 LT모델만 20만원 상승
-7월 판매량 전년 대비 50%↓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한국지엠이 2018년형 쉐보레 올 뉴 말리부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형 말리부는 기존 퍼펙트 블랙 에디션에서 전후면 황금색 쉐보레 보타이 엠블럼을 블랙 보타이 엠블럼으로 교체하고 전용 19인치 딥블랙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 2018년형 트랙스에 적용된 카푸치노 브라운 컬러가 추가됐다. 


2018년형 올 뉴 말리부는 1.5리터 터보 모델에 새 엔진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며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2018년형 말리부 1.5 터보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은 서울ㆍ경인지역 지하철 환승 주차장 주차료를 할인받을 수 있고 인천ㆍ김포공항 등 14개 공항 주차장 주차료도 절반만 내면 된다.

지자체별 공영 주차장 주차료는 감면되고 공공기관 주차장 전용 주차면 이용도 가능해진다.

고객 선호가 높은 후방카메라를 중간 트림인 LT에 기본적용했다. 이로써 2017 말리부보다 가격이 20만원 상승해 271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외 하위 트림 LS, 상위 트림 LTZ 등의 트림은 가격이 2017년형 모델과 그대로다.

2018년형 말리부 구입 고객 중 8월 콤보할부 선택 고객은 30만원의 현금할인과 최대 60개월의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적용받는다.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재구매 혜택을 포함 최대 80만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말리부는 지난달 2300여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줄었다. 올해 7월 누적으로는 2만2000여대로 경쟁모델인 르노삼성 SM6 대비 5000대 정도 밀렸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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