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플레로게임즈, '어비스리움' 아이들상상공장 인수 발표


플레로게임즈가 모바일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Abyssrium)'의 개발사인 아이들상상공장을 인수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인수는 플레로게임즈가 아이들상상공장의 지분 100%를 취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플레로게임즈 측은 아이들상상공장이 개발한 '어비스리움'이 자신들만의 뚜렷한 색깔은 지닌 글로벌 히트작이고, 양사가 추구하고 있는 게임의 방향성이 유사하다는 점을 인수 배경으로 들었다.
플레로게임즈와 한 배를 타게 된 아이들상상공장은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모바일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국내 게임 개발사다. 특히, 이들의 대표작인 '어비스리움'은 가상공간에서 자신만의 수족관을 운영하는 모바일게임으로, 지난해 7월 글로벌 출시 이후 2천만 누적 다운로드, 일 이용자 수 83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파스텔 톤의 미려한 그래픽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특유의 힐링 감성으로 상당수 유저가 여성이며,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통해 플레로게임즈는 올 하반기 젤리오아시스에 이어 전도유망한 국내 개발사인 아이들상상공장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아이들상상공장 역시 인수 후에도 개발사를 독립적으로 운영해, 향후 신작에서도 자신들의 색깔을 유지하게 될 전망이다.

플레로게임즈 이호대 대표는 "인수 후에도 아이들상상공장의 독립성은 그대로 유지한다"며, "게임 개발과 서비스 측면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상상공장 김상헌 대표는 "플레로게임즈는 '에브리타운', '두근두근 레스토랑', '여신의 키스' 등 오랜 기간의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가 있는 만큼, '어비스리움'의 라이브 서비스와 신작 개발 준비 등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 확신했다"며,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기쁘고, 앞으로도 재미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임홍석 기자 ga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