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앤브이(구 위드마케팅)이 통합 낚시 O2O 플랫폼 '물반고기반'을 통해 총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첫 신규 투자자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참여했다.
   
   

'물반고기반'은 국내 최초 바다ㆍ민물 통합 낚시 O2O 플랫폼으로, 최대 4,000여 개 낚시 포인트 검색부터 전화예약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과 전국 바다ㆍ민물 조황 실시간 확인 및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앱 내 '반반톡' 커뮤니티가 특징이다. 앱 출시 2개월 만에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5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기존 낚시인들은 물론 초보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면서 빠른 속도로 이용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물반고기반' 어플은 꾸준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 계측 시스템 '길이재기'를 무료로 오픈했다. 이를 통해 '물반고기반' 어플 사용 낚시인들은 줄자 없이도 잡은 물고기 사이즈를 그 자리에서 계측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낚시터의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물때와 날씨', 바로 예약 및 결제까지 가능한 '실시간 낚시 예약' 시스템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등장부터 낚시업계의 주목을 받은 '물반고기반'이 낚시인들의 진짜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진정한 낚시 정보의 창구로서 도약하는 점에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게 봤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향후 낚시문화 및 낚시산업의 성장 가속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스앤브이 박종언 대표는 "'물반고기반'은 분산돼있는 낚시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나아가 낚시뿐만 아니라 해양레저 문화ㆍ산업 저변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최근 대마도 낚시 포인트 추가를 기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포인트까지 쉽게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이슈팀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