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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도 지키고 봉사점수도 받고…서울ㆍ부산 ‘엘리트 문화재 지킴이’ 모집
성균관ㆍ문묘서 문화재 가꾸고 체험활동
초중고생ㆍ학부모 60명 대상 신청받아
30일까지 엘리트 홈페이지ㆍSNS서 지원
조선통신사 방문 부산프로그램 10일 신청마감
역사공부ㆍ문화재지킴이ㆍ봉사점수 ‘1석 3조’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10대 학생들이 친구와 함께 또는 부모와 함께 우리 문화재를 돌아보고 문화재 속 우리 역사를 바로 알며 지키는 활동을 통해 나라사랑의 길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끈다.
엘리트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엘리트 문화재 지킴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엘리트]

문화재청과 엘리트가 손잡고 펼치고 있는 ‘엘리트 문화재 지킴이’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지역의 문화재를 직접 탐방해 우리 문화재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며 환경 정화 등의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해마다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다음달 2일 종로구 소재 문묘와 성균관에서 진행될 서울 지역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는 총 6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9월 1일 엘리트 블로그와 선정자 개별문자로 알려준다. 

서울 지역 프로그램 참가자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을 손으로 가꾸고 보호하자’는 주제 아래 오후 2~5시 3시간 동안 목조건축물의 먼지를 털어내고 마루에 들기름 칠을 하며 성균관 유생처럼 유생옷을 입어보고 생활 속 예절도 배우기도 하며 호패 만들기, 활쏘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재의 정신적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서울 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엘리트학생복 홈페이지나 페이스북ㆍ블로그 등 SNS 채널에서 하면 된다.
특히 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학생 봉사활동’으로 인정해 활동 후 1365 사이트에서 ‘봉사내역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엘리트학생복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은 성균관과 문묘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며 “문화재 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우리의 역사와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재를 바로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 오전 10시~오후 1시 조선통신사 역사관에서 진행되는 ‘부산 문화재 지킴이’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까지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신청방법은 서울과 같으며 참가자는 11일 엘리트 블로그에 발표된다. 

[사진제공=엘리트]

‘부산 문화재 지킴이’ 프로그램은 동구에 있는 조선통신사 역사관에서 조선시대 한·일 양국의 교류역사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며 또 자성대왜성 진남대를 방문해 조선군과 일본군의 복장을 입어보고 모자 등을 만들어보며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엘리트학생복과 문화재청이 함께하는 ‘엘리트 문화재 지킴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사회공헌 봉사활동으로, 올해는 오는 19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충청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참가를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살고 있는 지역에서 프로그램이 언제 진행되는지’ 엘리트학생복 홈페이지 등을 주의 깊게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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