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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 360m 봅슬레이 체험장”
도종환 장관 ‘평창 붐업’적극행보

186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를 고조시키기 위해 정부가 서울 광화문에 ‘도심 속 봅슬레이 체험장’설치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4일 가진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원도와 조직위원회를 넘어 국가 차원에서 붐업을 위해 지원하려고 하고 있다”며 “(국민 참여를 위해) 별 고민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새 정부의 역동성이라는 건 아래로부터의 자발성인데 아직은 촛불집회 때 나타났던 힘들이 올림픽으로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동계종목이라는 것이 아직 전문적인 사람들만 하는 것 같아 국민이 어떻게 참여할지 몰라 관망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오는 19∼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높이 20m, 길이 360m의 대형 워터 봅슬레이 코스를 설치해 국민 체험 기회를 주기로 했다.

올림픽 체험관과 홍보부스도 함께 설치하고 여기에 타이거JK, 윤미래, EXID, 블락비, 여자친구 등 가수들의 공연과 구준엽, 박명수 등의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공연으로 시민들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를 비롯해 올림픽 전에 150가지 이상의 문화행사를 통해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라고 도 장관은 설명했다.

도장관은 “G-100일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때부터 성화를 갖고 전국을 돌면 붐업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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