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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 예비역 배상문, 9월 신한동해서 전역 신고
PGA 복귀 앞서 “팬 성원 보답” 출전
2014년 이 대회 우승상금 전액 기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남자골프 간판스타인 배상문(31)이 군 복무를 마치고 신한동해오픈에서 복귀한다.

현재 육군 36사단에서 복무중인 배상문은 본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오는 9월 14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33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고 4일 밝혔다.


곧 전역을 앞두고 있는 배상문은 “군복무 기간 동안에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국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국내대회 출전을 결심했고, 각별한 인연이 있는 신한동해오픈을 통해서 팬들에게 복귀 신고식을 치르고 싶었다”고 전했다.

배상문은 신한동해오픈에서 대회 2연패(2013, 2014년)를 했고, 2014년에는 우승상금 전액(2억원)을 유소년 골프환경 개선과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배상문은 신한동해오픈 출전 후 미국 PGA 투어 복귀를 위해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배상문 KPGA 코리안투어 9승, JGTO 일본투어 3승, 미 PGA투어 2승(프라이스닷컴 오픈,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의 기록을 갖고 있다. 2011년에는 대한골프협회 선정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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