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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마르, PSG 이적 총액 6,000억…1초에 63만원 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5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축구스타 네이마르(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25)의 몸값이 화제다.

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네이마르가 이틀 내로 파리에 도착해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가 지난달 초 FC 바르셀로나 측과 대화 이후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가 PSG로 옮기게 되면 역대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게 된다.

이날 영국 BBC는 네이마르가 PSG에서 주급 86만5,000유로(약 11억 5,000만원)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4,500만 유로(약 598억 4,000만원)에 달하는데, 지난달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재계약한 리오넬 메시의 연봉으로 알려진 4,000만 유로보다 높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원 PSG는 네이마르의 현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으로 책정된 2억2,0000만 유로(약 2,966억원)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축구계는 물론 전 세계 프로스포츠 역사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액수다.

네이마르의 이적료를 ‘현금’으로 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오만원권 100장의 두께는 약 1.1㎝인데, 약 3천억원을 오만원권으로 쌓으면 약 660m가 된다. 이는 국내 최고층 빌딩 잠실 롯데타워(555m)보다 100m 이상이 높다.

무게는 약 6톤이나 된다. 경차 ‘뉴모닝’의 약 7대 무게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PSG는 이적료 외에 네이마르의 연봉도 지급해야 한다. 네이마르는 PSG와 주급 86만5,000유로(약 11억 5,000만원)에 5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으로 따지면 4,500만 유로(약 598억 4,000만원)로, 5년 동안 연봉으로만 약 3,000억원을 더 써야 한다. 5년간 네이마르를 뛰게 하려고 약 6,000억원을 쓰는 셈이다.

네이마르가 5년간 부상 없이 거의 전 경기에서 풀타임을 뛸 경우 250경기 정도를 소화하게 되는데, PSG는 경기당 ‘네이마르 출전 비용’으로 약 24억원씩을 쓰게 된다.

1분당 약 3,750만원, 1초당 63만원씩 지불하는 셈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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