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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복없는 아반떼 스포츠…1년간 5000대 넘게 팔렸다
-작년 4월 출시해 지난달 5000대 넘어서

-지난달 판매량 출시 4개월 후 수준 동일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현대자동차가 아반떼에 주행성능을 높여 작년에 선보인 아반떼 스포츠가 판매 1년 동안 5000대를 돌파했다.

전체 아반떼 중에서 판매비중이 높지 않지만 아반떼 스포츠는 매월 고른 판매량을 보이며 출시 1년이 지난 지금도 작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아반떼 스포츠는 작년 4월 출시돼 지난달까지 누적으로 5300대를 기록했다. 출시는 작년 4월 됐지만 본격적인 판매는 작년 5월부터 시작돼 1년 1개월 만에 5000대를 넘어섰다고 볼 수 있다. 



같은 기간 아반떼 전체 판매량(11만2127대)과 비교하면 아반떼 스포츠 누적판매량 비중은 약 5%로 미미하지만 큰 기복없이 꾸준한 월별 판매량을 나타내 눈길을 끈다.

아반떼 스포츠는 작년 5월 335대에서 6월 661대로 올라간 뒤 이후 작년 말까지 300~400대선을 유지했다.

올초 주춤하다 3월 179대까지 떨어졌지만 지난달 359대로 다시 올라왔다. 작년 판매 첫달, 출시 4개월 후 판매량과 같은 수준이다.

아반떼 스포츠는 7단 DCT 기반에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ㆍm의 성능을 확보했다. 2.0리터가 안 되는 엔진을 달고도 웬만한 중형 세단을 넘어서 이 같은 점이 소비자들한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아반떼 스포츠로 바뀌면서 타이어가 17인치에서 18인치로 커졌고 동시 디스크 브레이크 용량도 15인치에서 16인치로 늘어났다. 그러면서 가속성능과 함께 제동력도 향상됐다.

현대차는 올해 아반떼 스포츠에 오리지널 트림을 신규 추가했다. 오리지널 트림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18인치 휠 등 고속 주행에 최적화된 기존 스포츠 모델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전용 신규 인테리어(블랙+레드 스티치)를 더했다.7단 DCT를 장착한 모델보다 가격이 100만원 가량 더 저렴(2098만원)하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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