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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427곳 아동센터 대상 급식실태 점검
-여름기간 식중독 발생 예방 목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최근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음달 1~11일 50인 미만 지역아동센터 427개소의 급식환경 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는 집단급식소 신고 의무대상이 아닌 만큼, 시설과 인력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한 곳이 많아 서울시가 직접 점검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점검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6명으로 만든 43개 급식안전 지도반이 투입된다. 이들은 현장에서 직접 급식시설 위생 상태, 식재료와 조리기구 관리현황 등 12개 항목을 점검한다.

개선할 점은 즉각 알려주고, 식품취급 안전관리 수칙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도 센터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센터 이용 아동 1만1573명에겐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책자도 나눠준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 활동을 정기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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