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주장을 내놓은 건 최근 아이폰8 관련 정보를 잇달아 공개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 벤자민 게스킨(Benjamin Geskin)이란 인물이다.
벤자민 씨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 정저우에 위치한 폭스콘(Foxconn) 공장에서는 이미 차세대 아이폰, 세 모델(7s / 7s플러스 / 8)이 하루 200대 속도로 시험 생산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아이폰8 출시가 지연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했다.
벤자민 씨는 또 이날 애플이 지문 인증 센서를 디스플레이에 포함시키기 위한 작업이 테스트 단말기로 성공했다고도 했다.
이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로드 홀 애널리스트의 의견과 일치한다. 로드 씨는 지난 19일 '아이폰 프로'(로드 홀은 아이폰8을 아이폰 프로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의 발매가 예년대로 9월이 되겠지만, 초기 발매량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아이폰8의 발매가 다소 늦어질 것이란 예측은 애플이 올봄 즈음 내린 결정, 즉 '오래된 정보'이며 9월 발매라는 일정에 변경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각 IT 매체들은 이 터치ID 내장을 위한 기술적 문제로 아이폰8 출시가 지연될 것이란 전망을 제기해왔다.
앞서 대만 경제일보는 아이폰8의 생산이 11~12월로 늦어지며 아이폰7s 및 아이폰7s플러스도 전작보다 약 1~2개월 늦은 8월 초에 양산될 전망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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