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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몸 만들기 비법] 몸짱 되고 싶다면 단백질ㆍ마그네슘 섭취하세요
-여름 맞아 몸짱ㆍ다이어트 위해 몸만드는 사람 늘어
-몸짱 원한다면 마그네슘 등 함유 건강기능식품 좋아
-다이어트 원한다면 녹차 추출물 등 함유 건기식 도움
-다이어트중 체력 보충 위해 홍삼ㆍ클로렐라 등 효과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회사원 변모(32) 씨는 지난해 여름을 맞아 운동과 식이 요법을 병행한 끝에 체중을 10㎏이나 줄이는 것은 물론 근육까지 키워 몸짱이 되는 데 성공했다. 회사 동료들은 변 씨의 비결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는 “특별한 비결이라 할 것이 없었다. 대신 식사량을 평소의 절반으로 줄이고, 과일, 채소 등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주로 먹었다”면서도 “다만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하면서 단백질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기는 했다”고 동료들에게 털어놨다.

여름을 맞아 늦었지만 변 씨처럼 운동을 통해 몸짱이 되거나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노출의 계절’이라 그동안 숨겨 왔던 군살을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는 데다, 더워서 운동하기 힘든 여름을 오히려 몸을 만드는 기회로 삼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근육을 키우거나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한 체형을 만들고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보충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면서, 근육운동 시 단백질 등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효과적이라고 관련 전문가들과 업계는 조언한다. 

무더운 여름 운동을 통해 몸짱이 되거나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근육질 몸매를 만들 때에는 단백질, 마그네슘 등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정량을 지켜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사진은 관련 이미지. [사진=헤럴드경제DB]

탄탄한 근육질 원한다면 단백질ㆍ마그네슘 등 좋아=남성들이 몸을 만들 때 선호하는 방법은 주로 헬스 트레이닝이다. 운동 기구를 이용해 근육을 집중적으로 발달시키면 복근 등 각종 근육이 발달하고 이 과정에서 군살이 빠져나가면서 다이어트까지 이뤄진다. 최근에는 헬스 트레이닝을 하는 여성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헬스 트레이닝은 많은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운동 전후 충분한 영양 보충을 해 줘야 한다.

평소 비타민 B군(B1ㆍB2)이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고, 신경 기능과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이나 단백질을 섭취하면 좋다는 것이 헬스 트레이너들의 조언이다. 아울러 크레아틴은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옥타코사놀 함유 유지는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장시간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좋다.

하지만 헬스 트레이닝 보충용 제품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정식 건강기능식품인지 꼼꼼히 따져 구입한 뒤 정량을 지켜 섭취해야 부작용이 없다.

다이어트 원한다면 녹차 추출물 등 도움=여성에게 다이어트는 언제나 고민거리다. 최근에는 남성도 몸에 신경 쓰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다이어트가 화두가 돼가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를 목전에 두고 강도 높은 다이어트 중이라면, 무작정 굶거나 무리한 운동을 시도하는 것보다 적절한 운동과 함께 식이 조절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체중 조절용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김수창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전무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녹차 추출물, 공액리놀레산, 와일드 망고 종자 추출물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라며 “기초대사량 증가 효과를 입증한 미역 등 복합 추출물(잔티젠)은 미역으로부터 추출한 천연 성분으로, 섭취 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다이어트 시 체력 보강에는 홍삼ㆍ클로렐라 등 효과=몸을 만들거나 다이어트를 할 때 평소보다 식사량을 줄이고 신체의 움직임을 늘리다 보면 영양 부족과 피로에 쉽게 노출된다. 행여 많은 땀을 흘린 뒤 차가운 바람에 몸을 식히다 체온 조절 기능까지 떨어질 수 있다. 이 같은 갑작스러운 신체 환경의 변화에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약해지지 않도록 체력 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김 전무는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을 위한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홍삼과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와 산성 다당체는 유해 산소를 억제해 피로 회복을 돕고,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세포의 활성도를 높여 면역력을 증진시켜 준다”고 말했다. 알로에 겔은 몸 속 면역력을 높여 줄 뿐만 아니라 수분, 섬유질이 풍부해 여름에 특히 적합하다. 이 밖에 클로렐라, 당귀 혼합 추출물, 효모베타글루칸 같은 건강기능식품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김 전무는 “여름을 맞아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며 “빠른 체중 감량도 좋지만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꾸준한 실천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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