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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문 대통령, 기본도 모르고 실현 불가능한 주장”
[헤럴드경제=이슈섹션]최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정면 비판하며 정치행보를 재개한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22일 또 문재인 대통령에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22일 오후 수원의 한 북카페에서 열린 ‘바른정당 주인찾기’ 행사에서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사드배치를 중단하겠다고 했던 것을 기억하느냐”면서 “기본을 모르고 실현불가능한 주장을 한 사람이 대통령이 돼 있다”고 성토했다.


김 의원은 또 “개성공단을 넓히는 것은 미국에서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박 전 대통령이 결단을 해서 (개성공단을) 중단했는데 이걸 재개하자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2일 ‘원전 거짓과 진실, 성급한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문 대통령이 ‘원자력은 무조건 악이고 신재생 에너지는 무조건 선’이라는 허위에 입각한 장밋빛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탈원전 정책은) 잘못된 신념을 바탕으로 한 독재적 발상이자 독선과 불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문 대통령을 비판한 바 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한 비판도 쏟아냈다.

그는 “작년 총선 때 당시 박 대통령이 상향식 공천제를 자빠트리는 바람에 새누리당은 참패할 수밖에 없었다”며 박 전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당시 문재인과 안철수의 야권 분열 상황에서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이 이뤄졌다면 의석 절반을 넘길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최순실 사태가 생겼다면 이렇게 됐겠느냐”고 한탄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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