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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힙통령 장문복. 이젠 혼전동거 문화 훈수 둔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영원한 힙통령’ 래퍼 장문복이 청춘들의 혼전 동거 문화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새 토크 프로그램 ‘열정 같은 소리’의 MC와 출연진들은 매주 다양한 주제로 대한민국 청춘의 현실을 다룬다. 2030세대의 실제 사연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나아가 이를 이겨내는 자신만의 ‘꼼수’를 공유할 예정이다. 훈계나 가르침이 아닌 공감으로 접근하여 다친 청춘들을 위로해 주기 위해 나선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장문복과 심소영이 짝을 이뤄 청년세대가 해봤을 법한 고민에 대해 ‘토론 배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장문복-심소영은 ‘청춘들의 생계형 혼전동거’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피력하며 프로 청춘 대변인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사진 출처=장문복 인스타그램

장문복은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생계형 혼전 동거를 하는 청년들이 사회의 눈치를 보게 되는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혼전 동거가 불법도 아니고, 그들의 자유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런 소신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장문복은 22세의 어린 나이지만 세상 험한꼴을 일찌감치 본 강철 멘탈의 소유자다. 어지간한 세상 물정은 다 맛본 거나 다름 없다.7년 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출연해서 수준이하의 랩을 선보인 뒤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이 일방적으로 그를 조롱했다. ‘힙통령’이란 반어적 별명도 그 때 생겼다.

현실 공감 토크를 진행하는 MC는 지나친 지적 허영과 편집증세로 화제가 된 허지웅이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열정래퍼 장문복을 비롯해 페미니스트 배우 김꽃비, 소신 감독 이랑 등이 ‘청춘 대변인’으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으로 청년의 삶을 이야기 한다.

‘요즘 것들의 청춘진담’이라는 모토의 ‘열정 같은 소리’는 답답한 현실과 꽉 막힌 미래로 지친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할 프로그램으로 8월 1일(화) 저녁 9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 매주 화요일 온스타일에서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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