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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도 ‘열폭탄’…상하이 낮 최고기온 40.9도 ‘역대 최고치’
[헤럴드경제=이슈섹션]21일 중국 상하이의 낮 최고기온이 40.9도까지 치솟아 중앙기상대가 고온 적색경보를 발효했다. 적색경보가 발효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상하이 쉬자후이역 관측소의 낮 최고기온이 1873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40.9도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8월 7일 기록한 종전 최고기록(40.8도)보다 0.1도 높은 수치다.


중국에서는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3일간 지속할 때 황색경보, 24시간 내 37도 이상 오를 때 오렌지색 경보, 24시간 내 40도 이상 오를 때 적색경보를 발효한다.

중앙기상대는 상하이에 40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최소 5일간 지속하고, 이달 말까지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상하이 외에도 이날 장쑤, 저장 등 중국 남부 12개 성에도 고온 경보가 내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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