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유이가 드라마 촬영중으로 확인이 늦어진 점, 여배우이기에 더욱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 드리지 못한 점, 이로 인해 혼란을 드린 점 모두 사과드린다”며 “유이와 강남이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유이가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당황하고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며 “현재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혹여나 작품에 피해가 될까라는 우려로 더욱더 조심스러웠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로 배려를 하다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며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 봐주시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유이와 강남이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통해 가까워져 3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유이 측은 “친한 동료사이일 뿐”이라고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유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너무 당황스럽다”며 “진짜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습니다”라고 적은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한 매체에 의해 두 사람의 포옹 사진과 달달한 데이트 현장 사진이 공개되자, 유이와 강남은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사진 속 강남은 유이를 집앞까지 데려다 주면서 유이의 허리를 두 팔로 감싸 안았고, 유이 역시 강남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끌어안았다.
유이와의 열애설에 가수의 사생활이라며 “노코멘트”로 대응했던 강남 측은 “상대방을 위한 배려 차원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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