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지로버 벨라’,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이보크 사이 위치한 4번째 모델
- “레인지로버 벨라로 럭셔리 SUV 시장 역사와 혁신 이어나갈 것”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지난 3월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던 랜드로버 코리아의 럭셔리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Range Rover Velar)’가 마침내 국내에 본격 상륙한다.
랜드로버 코리아는 오는 9월 레인지로버 벨라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출시에 앞서 14일부터는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또 소비자들이 레인지로버 벨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14~23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레인지로버 벨라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해운대 전시 행사에는 상담 고객들을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가 운영되며, 제품 상담과 사전계약까지 한 자리서 가능하다. 브리티시 럭셔리 감성을 담은 랜드로버 라이프 스타일 전시와 함께 상담 고객에게 음료 및 기념품 증정 등의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 국내에 공식 출시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패밀리 SUV 올 뉴 디스커버리도 만나 볼 수 있으며,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부산 지역 쇼룸에서 별도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 스포츠(Range Rover Sport)와 레인지로버 이보크(Range Rover Evoque) 사이에 위치하는 4번째 레인지로버 모델이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기존 SUV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화려함과 우아함, 정제된 성능 그리고 전지형 주행 역량을 두루 갖춘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중형 SU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2017 토리노 모터쇼에서 발표된 ‘카 디자인 어워드(The Car Design Awards)’에서 ‘베스트 브랜드 디자인’으로 선정된 랜드로버는 특히 레인지로버 벨라를 통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정수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정현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 벨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지닌, 새로운 고객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미래 지향적 럭셔리 중형 SUV”라며 “레인지로버 벨라를 통해 레인지로버가 개척한 럭셔리 SUV 시장의 역사와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총 5개 트림으로 국내 출시 될 예정이다. 가격대는 트림별로 △‘D240 S’ 9850만원 △‘D240 SE’ 1억460만원 △‘D240 R-Dynamic SE’ 1억860만원 △‘D300 R-Dynamic HSE’ 1억2620만원 △‘P380 R-Dynamic SE’ 1억161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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