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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가인에 대마초 권유한 지인 ‘혐의 없음’
[헤럴드경제=이슈섹션]가수 가인에게 대마 흡연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박 씨가 혐의를 벗을 전망이다.

지난달 4일 가인은 SNS에서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의 지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해 경찰이 박 씨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류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박 씨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알렸다.

[사진출처=가인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박 씨는 지난 4월 28일 가인에게 “대마초를 피워보라”고 권유했다가, 대마초를 피우거나 유통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지난달 6일 가인을 조사한 경찰은 이틀 뒤인 8일 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박 씨는 1차 조사에서 “가인에게 그런 말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소변과 모발을 제출해달라는 경찰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20일 박 씨 주거지와 차량을 압수수색했고, 같은 날 박 씨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국과수 검정 결과 박 씨 소변과 모발 모두 마약류 ‘음성’ 반응이 나왔다.

박 씨는 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한 이유에 대해 “가인이 공황장애도 앓고 있고 힘들어하는 것으로 보이니까, 대마라도 해보라며 위로 차원에서 던진 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혐의 없어도 대마초를 권유한 것은 제정신 아니다”, “가인만 이상한 사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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