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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템 “2020년 매출 5조, 국내 100대기업 진입 할 것”
철도부문 글로벌 ‘톱5’ 목표
3개 사업별 중장기 전략 발표

다음달 1일 창립 40주년을 앞둔 현대로템이 2020년까지 매출 5조원 이상 기업으로 성장해 국내 100대 기업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현대로템은 28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비전 2020 & 新조직문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현대로템은 오는 2020년까지 국내 100대 기업(비상장사 포함)에 진입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본지 6월 15일자 14면 참조>

우선 현대로템은 2020년 연간 매출 5조1000억원, 영업이익 2526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68%, 166% 늘어난 규모다.

이를 위해 현대로템은 주력인 철도부문에서 2020년 매출을 3조3000억원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톱5 종합 철도회사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또 방산부문은 매출을 900억원까지 높여 지상무기체계 분야 국내 1위 달성을 노리고 있다.

플랜트 부문은 자동차 및 플랜트 설비 전문회사로 성장해 매출 9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로템은 향후 2년간 8조원 규모의 수주를 통해 연평균 매출을 20%씩 늘려 연간 매출 5조원을 돌파하겠다는 전략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작년 기준 3% 수준인 영업이익률을 5% 이상으로 개선시킬 계획이다.

김승탁 현대로템 사장은 “국내 100대 기업으로의 도약을 모토로 한 중장기 비전 2020은 임직원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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