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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400 ‘훨훨’, 증권주도 덩달아 ‘신명’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코스피(KOSPI)지수가 2400선을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증권주들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증권업 대장주인 미래에셋대우는 전일대비 4.69% 오른 1만115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미래에셋대우는 1만1350원으로 신고가를 찍었다. 미래에셋대우 우선주도 7320원으로 신고가였다.


대신증권도 전날보다 3.02% 오른 1만535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7480억원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며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50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고, 유상감자 소식에 전날 상한가를 찍었던 골든브릿지증권은 1825원으로 신고가였다.

NH투자증권은 3.11% 올랐고 삼성증권은 2.48%, 키움증권은 3.35%, 유안타증권은 3.51%, 대신증권은 3.36%, 한화투자증권은 7.79% 상승했다.

이밖에 신영증권(1.30%), 교보증권(3.18%), 유진투자증권(3.69%), HMC투자증권(3.11%), 부국증권(0.60%), KTB투자증권(4.64%), 동부증권(4.95%), 유화증권(0.32%)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증권업지수는 전일대비 3.71%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업종지수 가운데 가장 높았다.

김지영ㆍ이상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선행지수 확장과 추경에 따른 국내총생산(GDP) 상승기대로 주식시장 호조가 예상되고, 국내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개인, 기관, 외인 수급도 양호한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실적개선을 감안할 경우 증권업 밸류에이션도 지난 2015년 상반기 대비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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