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네이버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모바일 게임과 커뮤니티간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
29일 네이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고, 삼성 갤럭시의 게임 특화 도구인 ‘게임툴즈’에 모바일 게임 전용 인앱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PLUG’<사진>를 탑재했다.
네이버 카페 PLUG는 모바일 게임 유저가 게임 플레이 중 앱을 이탈하지 않고 곧바로 네이버 카페에 접속해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SDK)이다.
갤럭시 S6 이상의 기기를 보유한 유저들이라면 ‘게임툴즈’ 메뉴에서 카페 아이콘을 클릭해 게임 플레이 중 끊김 없이 네이버 공식게임카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유저들은 앱내 연결된 네이버 공식 게임카페에서 실시간으로 게임의 새로운 소식과 공략집을 확인하거나, 게임툴즈를 통해 캡처 또는 녹화한 게임 플레이 화면을 카페 유저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유진우 네이버 PLUG 리더는 “네이버 카페가 지난 15년간 이용자들과 소통해 오면서 게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게임 커뮤니티의 수요가 높았다”며 “향후 모바일 게임과 각 커뮤니티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양사 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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