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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친화형 아태 리조트ㆍ워터파크 베스트4
아이 불만족땐 “이러려고…” 낭패 일쑤
세부, 괌, 푸켓, 하와이 이곳에선
농촌 효도관광 오신 어르신 입맛도 맞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가족여행을 떠나면서 어른 중심의 동선과 숙소를 짰다가 아이들이 불편해 하거나 짜증을 부리면 미안하고 화나다가 여행 분위기를 망칠수 있다. 어르신들의 불편은 효도여행의 취지를 무색케 한다.

‘이러려고 여행왔나’라는 후회가 들지 않게 부부 단 둘이 떠나는게 좋다는 말도 나오지만, 그 후폭풍은 몇달 갈지 모른다.

가족여행 플래너가 엄마가 됐든 아빠가 됐든 3대 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킨 교집합을 구하는 일은 최대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다.

다음은 호텔스컴바인이 추천한 아시아 태평양지역 가족친화적 리조트 워터파크 4곳.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 세부 최초ㆍ최대의 종합 워터파크 리조트로 알려진 이곳은 필리핀 세부-보홀 관광의 거점이다. 클래식하고 고풍스러운 객실에서 넓은 통창을 통해 정원 혹은 바다 조망을 감상할 수 있고, 워터파크에는 정글 콘셉트의 유수풀 아마존 리버와 짜릿한 워터슬라이드, 인공 폭포가 마련된 아일랜드 풀 등 다채로운 놀 거리가 조성돼있다. 특히, 리조트 뷔페엔 남해산 쭈꾸미 볶음이 나올 정도로 한식, 필리핀식 로컬푸드, 씨푸드, 중식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농촌에 계시다 효도관광 오신 어르신들의 입맛에 조차 맞췄다.


PIC 괌(Pacific Islands Club Guam)= ‘PIC 괌’은 아름다운 타무닝 해변의 투몬베이가 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이곳은 물놀이 시설과 어린이 프로그램이 잘 짜여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리조트 바로 옆에 위치한 괌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에서는 인공 수족관과 워터 슬라이드, 라군 카약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그림 그리기, 공작, 게임대회와 같은 실내 활동과 미니 올림픽과 물놀이 등의 실외 활동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구성돼있다. 


그랜드 웨스트 샌즈 리조트 & 빌라 푸켓= 이번 여름, 태국 푸켓으로 떠나고 싶다면 숙소는 ‘그랜드 웨스트 샌즈 리조트 & 빌라 푸켓’을 추천한다. 이 리조트는 푸켓 국제공항과 근접한데다가 아쿠아 플레이풀, 부메랑고, 슬라이드와 같은 스릴 넘치는 물놀이 시설이 가득한 푸켓 스플래시 정글 워터파크를 보유하고 있다. 워터파크 내부에는 유수풀과 놀이터, 키즈 클럽도 제공되어 연령대가 낮은 자녀와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리조트 인근에 골프와 래프팅, 스쿠터, 번지점프, 낚시 등 어른들을 위한 액티비티도 풍부해 알찬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좋다.


하와이 올라니, A 디즈니 리조트 & 스파= 하와이는 동서를 모두 품고 있는 이국적 풍광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어 한국인가족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힌다. 하와이 오하우섬에 가면 세계 최고의 테마 파크인 디즈니가 오픈한 ‘올라니, A 디즈니 리조트 & 스파’를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컨셉에 맞게 가족 중심형 호텔로 운영되며, 디즈니 캐릭터들과 함께 눈부시게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짜릿한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다. 또, 밤에 즐기는 디즈니 전통 공연과 불쇼와 함께하는 하와이 전통 스토리텔링 액티비티 등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잊지 못할 동화 같은 밤을 선물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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