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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혈맹’이 美의회 설득카드 될까
이번 정상회담 기간중 문재인 대통령의 미 상ㆍ하원 합동연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래드 슈나이더 미 하원의원과 그레이스 멩 하원의원은 24일(현지시간) 폴라이언 하원의장에게 문 대통령의 양원 합동연설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슈나이더 의원은 한국 대선에 대한 관심과 한미동맹의 중요성 등을 거론하며 “문 대통령이 한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동북아시아에서 한미 양국이 어떻게 안보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수 있을지 등을 밝힐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

상원에서는 25일 존 매케인 (공화당) 군사위원장과 벤 카딘 외교위원회, 코리 가드너 외교위 아태소위원장 등이 문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하고 한미동맹 강화 및 미국의 한국 방위공약을 재확인하는 초당적 결의안 발의를 주도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별도의 성명에서 “문 대통령과 우리 앞에 놓인 많은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미동맹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동기자회견에서는 북핵 문제 해결법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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