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본교 졸업생인 미국 일리노이대 김남승(42·사진) 교수가 미국컴퓨터학회(ACM)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컴퓨터구조학회’에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상’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15년 전에 국제컴퓨터구조학회에 발표된 논문들 가운데 현재 학계·산업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한국인이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상현 기자/bons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