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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보험 설계사의 일과 삶-2제
① ‘삼성화재 2017 메이저챔피언’ 손순자 RC
“진심이 영업비결…당장의 이익 보다 신뢰가 우선”


[헤럴드경제=문호진 기자]삼성화재는 지난 21일 ‘2017년 고객만족대상’ 메이저 챔피언에 춘천지역단 홍천지점 손순자RC (47) (Risk Consultant, 보험 설계사)를 선정했다.

손씨는 “12번째 챔피언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기쁘다. 매년 수상할때마다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스스로 수고했다고 다독여본다. 앞으로도 12년동안 이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씨는 1999년 처음으로 동상을 수상한 이래로 금상 5회, 챔피언 12회 등 18년간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고객만족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18년 전 처음으로 참석한 고객만족대상 시상식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고 매년 시상식에 꼭 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직도 고객들은 차량 배터리가 나갔다는 사소한 전화도 손씨에게 직접 하는데, 이렇게 사소한 것이라도 자신을 찾아주는 것에서 RC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학교 다닐 때 육상선수였던 손씨는 잠시 부상으로 쉬는 동안 친구의 권유로 우연히 보험설계사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보이지 않는 상품이 누군가가 불행한 일을 겪을 떄 안전장치망을 해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그녀는 영업의 비결로 ‘긍정의 힘’을 꼽으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움직이면 안될 수 있었던 것도 어느순간 가능해지더라. 좋은 생각이 좋은 길을 찾고, 이 시간들이 쌓이면 삶이 바뀌게 된다. 나에게 주어진 상황과 고객님을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그녀가 2016년 한 해 동안 거수한 총 보험료는 48억원으로 이 중 새롭게 거둔 실적만 장기보험 9600만원, 자동차보험 8억3천만원에 달한다.

손씨는 “연초에 목표를 분명하게 정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이루어 나가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많은 훌륭한 선배들처럼 누구나 닮고 싶어하는 바람직한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그는 고객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냐는 물음에 ‘진심’이라고 답했다. 손씨는 “고객을 대할 때 내 가족의 계약을 컨설팅한다는 마음으로 한분 한분 최선을 다했다. 진심을 느낀 고객은 언제나 제 편이 되어주셨다. 지금 당장의 이익을 쫓지 않고 고객과의 신뢰와 믿음을 늘 우선으로 생각했다.”고 들려줬다.

그는 “‘손순자’이름 석자만 말하면 열심히 하는 RC, 성실한 RC로 고객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② 삼성화재 강남지역단 배성희 RC
“고객 돈은 피와 눈물, 좋은 보험으로 보답하는게 내 의무”


배성희 RC(48)는 삼성화재 근속 연수가 만 27년이 넘은 베테랑 설계사다. 그는 21살 어린 나이에 안국화재(삼성화재의 전신)의문을 두르렸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그 중 1996년 12월 첫 아들을 낳았을 때가 또렷하단다. 당시 아들을 낳기 전날까지도 사무실에서 일을 했다. 분만실에 들어가기 전, 새로 차를 구입해서 자동차보험 가입하고 싶다는 고객 소개가 들어왔다. 3시간 만에 잽싸게 아들을 낳고 계약 체결을 성공했다는 얘기다.

배씨는 “영업이 즐겁다”고 한다. 고객을 만나고 상담을 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도 즐겁지만, 특히 민원을 처리할 때 스스로 더 즐겁게 일하려고 노력한다.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면 민원도 귀 기울여 듣고 더 신경 쓰게 된다는 것. 


또 새 계약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힘든 일이 닥쳤을 때 보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믿고 가입한 고객들은 보험료가 작든 크든 모두 소중한 분들이어서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다짐한다.

배씨는 영업 자신감의 원천이 삼성화재 교육 시스템에 있었다고 들려줬다.

“때에 따라 영업이 어려워지고 힘든 시기가 있었다. 그때마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찾아갔다. 교육의 문은 항상 열려있고 언제나 길을 안내하고 힘을 준다. 덕분에 항상 깨어있는 인생을 살 수 있었고,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자신있게 할 수 있었다”

배씨는 최근 회사에서 진행하는 ’다모아 컨설팅‘ 과정에 입과했다. 이 과정을 통해 초심을 다잡을 수 있었다. 과정 내용 중 ’보험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잡아주는 Ship 강의를 통해서였다.

배씨의 영업모토는 ’고객의 돈은 피와 눈물이다. 비싼 보험이 아닌 오래갈 수 있는 좋은 보험을 가입시켜 드리자‘이다.

그는 매일 전화를 100통 정도 한다. 고객 분들의 안부를 묻기도 하고, 자동차보험 만기 안내를 하기도 하고, 보험금 청구 안내를 하기도 한다. 이렇게 다양한 통화를 하다 보면 어느새 고객의 상황을 잘 알고 거기에 맞는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 매월 10일, 23일, 말일에는 계약 리스트를 출력해서 일일히 점검하고 있다. 혹시라도 고객 분들에게 안내해야 하는 걸 놓치는 건 없는지 꼼꼼하게 챙기기 위해서다.

지난 5월. 배씨는 남편과 삼성화재에서 같이 일하게 되었다. ’보험‘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함께 일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단다.

자녀가 적성에 맞아하면 가업 승계도 할 참이다. 못말리는 보험인이다.

/m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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