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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진출...10위사 인수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미래에셋생명이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한다.

미래에셋은 베트남 생명보험사 프레보아생명의 지분 5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미래에셋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상증자 방식으로 참여하며 인수 금액은 568억9000만원이다. 기존 최대 주주인 프레보아그룹과 공동 경영할 예정이다. 프레보아생명은 프랑스 프레보아그룹의 자회사로 2005년 베트남 하노이에 세워졌다. 시장점유율 1%대로 현지 생명보험업계 10위권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방카슈랑스를 통한 영업에 집중하고 있는 보험사”라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국 생명보험회사에 투자해 지속적인 성과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기 위해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분 취득은 베트남과 국내 양 국가의 감독 당국의 승인을 거치고 오는 30일 완료될 예정이다.

베트남에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현대해상 등 국내 보험사 8곳이 현지법인이나 사무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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