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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B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SWIFT GPI 이체 서비스 도입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KEB하나은행이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의 차세대 역외 이체서비스를 도입했다.

SWIFT는 KEB하나은행이 한국 은행 중 최초로 SWIFT의 GPI(Global payments innovation)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아태지역 23개, 전 세계 70여개 은행이 SWITF의 GPI 서비스를 통해 실거래를 수행하고 있거나 도입을 준비 중이다. SWIFT의 GPI 이니셔티브는 지난 2015년 12월에 시작해 올 1월부터 실거래에 이용되고 있다.

GPI 이니셔티브는 기존 SWIFT망에 기반해 당일 입금, 수수료 투명성, 실시간 트랙킹 등을 제공하는 차세대 기업 간 해외이체 서비스이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미국 간 통로(corridors)를 비롯해 아태지역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이를 통해 실거래 중이다.

KEB하나은행 신희만 부장은 “시간 지연, 입금시점 불분명 등 해외송금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SWIFT GPI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면서 “주요 기업 고객들부터 본 서비스를 이용해 차별화된 해외이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서비스 및 그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WIFT 아태지역 지급결제 부문 책임자 마이클 문은 “SWIFT GPI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마찰을 줄이고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체 분야에서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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