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원자력병원, 저소득층 환자 암 진단 검사비 지원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원자력병원(병원장 노우철)은 인근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암 진단 검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암이 의심되어 긴급하게 검사를 해야 하지만 검사비 마련이 어려운 노원구, 중랑구, 성북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30∼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해당 주민이 주소지가 속한 주민센터를 방문해 복지담당과 상담 후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고, 병원은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대상자를 자체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한다.

원자력병원은 2014년부터 시작한 진단 검사비 지원 사업으로 48명의 환자에게 총 4,030만원을 지원하였고, 올해는 2,500만원의 지원비를 책정하여 암 진단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노우철 병원장은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매년 무료 이동 건강검진, 기관 방문검진을 비롯하여 인근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강좌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검사비 신청 및 문의: 사회복지실 02-970-2628)

/kt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