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삼성전자 240만원 돌파…‘외인 사자’에사상 최고가
주가 24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가 삼성전자의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20일 기준)은 54.11%에 달했다. 이는 올들어 최고치로 지난해 4월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이 50%를 넘어선 이후로 50~51% 안팎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하면 큰폭의 상승률이다.

전날에도 외국인은 3178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삼성전자 주식을 사상 최고가로 끌어올렸다.

또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전체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를 넘어섰다. 지난 20일 기준 삼성전자의 시총은 314조5190억원으로 전체 코스피 시총(1536조2410억원)의 20.47%를 차지했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집중 매수는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내달 발표될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13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