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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 14.5조…전월 대비 27%↓
주식 전월 대비 96.8% 급감
회사채도 15.3% 낮아져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지난달 국내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전월 대비 27% 하락했다. 4월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조달 규모를 대폭 늘린 상황과 대조적이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중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ㆍ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4조 4656억원으로 전월(19조 8279억원) 대비 5조 3623억원 감소했다.

5월 중 주식 발행은 900억원(5건)으로 전월(12건ㆍ2조 8501억원) 대비 96.8%나 줄어들었다. 4월 넷마블게임즈(2조 6617억원)의 대형 기업공개 이후 소규모 기업공개만 이루어진 영향이 컸다. 
출처=금융감독원

기업공개(3건)는 717억원으로 전월 (6건ㆍ2조 7200억원) 대비 97.4% 줄어들었다. 유상증자(2건)는 183억원으로전월(6건ㆍ1301억원) 대비 85.9% 감소했다. 5건 모두 코스닥 중소기업이었다.

회사채 발행 또한 14조 3756억원으로 전월(16조 9778억원) 대비 15.3% 낮아졌다. 금융채는 소폭 증가하였으나 일반회사채 및 ABS 발행은 감소했다.
일반 회사채는 3조 2500억원(30건)으로 전월(4조 3770억원) 대비 25.7% 줄었다. AA등급 이상 발행이 감소한 반면, A등급 발행은 증가했다. 금융채는 10조 4938억원(190건)으로 전월(10조 1292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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