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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각ㆍ유리ㆍ설치…조각 미술장터 열린다
코엑스 D홀, 6월 28일~7월 2일까지
‘조형아트서울 2017’ 개최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조각미술장터 ‘조형아트서울2017’이 오는 28일부터 닷새간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청작아트는 조각, 유리, 설치, 미디어아트 등 조형예술의 변화를 한자리서 느낄 수 있는 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회화위주의 아트페어와 달리 조각을 내세운 ‘조형아트서울’은 개막 첫 해인 2016년 매출 18억원을 기록하는 등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갤러리의 참여가 늘었고, 유리조형 테마파크를 추진중인 삼척시가 부스를 설치하는 등 지자체까지 함께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는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성동훈, 소리나무, 700x550x300cm_스테인리스스틸, 우레탄도색, 풍경, 2016 [사진제공=청작아트]

성동훈, 돈키호테 2009, 406x170x255(h)cm_Iron, Speciality Compound Metal, Artificial Flower, LED Lights, Stone, Bronze [사진제공=청작아트]

전뢰진, 바다나들이, 19x73x25cm, 대리석, 2007 [사진제공=청작아트]

이번 조형아트서울2017에는 이화익갤러리, 박영덕 화랑 등 50여개 갤러리가 참여, 유영교, 강관욱, 박서보, 이두식, 이왈종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 특별전에는 조형아트서울에서 선정한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전뢰진, 전준, 함섭 등 원로 조각가 작품을 비롯 ‘돈키호테 작가’로 불리는 성동훈의 작품도 나왔다. 트레이드 마크인 돈키호테 시리즈를 비롯해 가로 6미터 높이 7미터에 달하는 ‘소리나무’ 등 20여점이 설치된다. 더불어 남서울대 유리조형 특성화 사업단과 삼척 유리조형 문화관광 테마파크 팀도 특별전으로 선보인다.

신준원 청작아트 대표는 “기업들이 이번 전시를 많이 찾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미술품을 직접 감상하고 사업장에 설치할 조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공공미술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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