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꿀에 빠진 보이스’ 특집으로 꾸며져 윤민수, 이석훈, 존박, 고재근이 출연했다.
‘라디오스타’ 이석훈 ”아내 최선아, 예능서 만나 일주일도 안 돼서 바로 사귀었다”이날 이석훈은 과거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아내 최선아를 만났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이석훈 인스타그램] |
그는 “처음부터 느낌이 확 오지는 않았지만 자주 이야기를 하다보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당시 제작진이 노래로 어필을 하라고 해서 성시경의 노래를 준비했다”면서 “나중에 아내와 사귀고 나서 그때 이야기를 하는데 노래 부른 게 컸다고 하더라”고 가수만의 매력이 아내에게 통했음을 밝혔다.
이석훈은 프로그램 촬영을 할수록 “이 여자가 참 괜찮다. 순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마지막 결정을 하는 순간에 ‘저 찍으실 거에요?’라고 묻더라.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서 일주일이 안 돼 바로 사귀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의 사랑은 이석훈이 군에 입대한 이후에도 굳건했다. MC들은 “미저리처럼 집착했다던데”라고 물었고, 이석훈은 “생각해보니까 내가 되게 집착한 것 같다”고 인정했다. 그런 이석훈을 위해 아내는 이석훈이 제대하기 전 혼자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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