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라안]“관상 안좋다”악담…스님행세한 전과 32범
○…스님 행세를 하며 술자리를 함께한 사람들에게 “관상이 안좋다” 시비를 걸다가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구속위기에 처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술자리를 함께한 피해자들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황모(50)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스님 행세를 하며 다니는 황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께 광주 동구 노상에서 피해자 A(50)씨 등과 어울려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었다. 황 씨는 피해자들에게 “관상이 좋지 않다”는 등 악담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툼이 커지자 황씨는 가방속에서 흉기를 꺼내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한 피해자는 입술을 1㎝가량 베이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황 씨를 삼단봉으로 제압해 검거했다. 경찰은 2014년에 업무방해죄로 징역 1개월 형을 선고받는 등 동종 전과 32범인 황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광주 =박대성 기자/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